20억 가진 부부가 '아파트 절대 안 산다'는 이유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먼저 포기한 게 있습니다. 바로 ‘내 집’입니다.”

 

순자산 약 20억 인 쎼프리 부부의 말이다. 2008년 직장생활을 시작할 때 자산이 ‘0’이 었던 그들이 14년 만에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고도 내 집 마련을 포기한 이유는 무엇일까?

직장인 맞벌이 부부였던 그들은 각자 월 60만 원으로 생활하면서 급여를 저축해 모은 돈으로 주식과 코인 투자를 했다. 2018년, 목돈으로 집을 샀지만 몇 년 뒤 집을 팔고 월세로 옮겼다. 쎄프리 부부는 말한다. 

 

“한국 사람들은 부동산에만 집착하는 경향이 높은데, 그런 자산 배분은 파이어족에게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은퇴하면 현금이 들어올 일이 없는데 건강보험은 자산 기준으로 계산되어 보험료가 높아지고, 보유세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쎄프리 부부는 집을 판 돈 7억 5000만 원을 미국 배당주에 투자해 연 3000만 원 정도의 추가 수익을 얻고 있다. 물론, 쎄프리 부부의 조기 은퇴 경험이 우리 모두에게 딱 들어맞지 않을 수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은 다음과 같다. 그들은 어떻게 남들보다 빨리 경제적 자유를 이뤘을까?

 

쎄프리 부부를 포함한 40세 전에 은퇴한 젊은 부자 20명을 인터뷰한 결과 3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째. 남에게 잘 보이려고 돈을 쓰지 않는다.

 

자산이 수십억 원임에도 매월 쓰는 돈이 200만 원을 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지출이 적어야 종잣돈이 생긴다. 소액 투자는 불어나는 돈도 소액이므로 지출 통제는 기본이다.

둘째. 성장하는 산업과 기업에서 일한다.

 

규모가 작더라도 재무제표가 확실한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서 시작했다. 연봉 상승률이 높고 승진이 빠르며 투자 기회를 찾기에도 좋다.

 

셋째. 자신에게 맞는 투자를 안다.

 

단 한 명의 예외도 없다. 모두 자신만의 방법으로 투자했다. 부동산, 주식, 금, 코인 등 투자처는 얼마든지 있다. 중요한 건 ‘투자를 하느냐, 하지 않느냐‘다.

조기 은퇴에 성공한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말하는 게 있다. '자산 시장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경제적 자유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파이어 족들의 사례를 보고 있자면 10년 전의 나를 탓하게 된다. 

 

“왜 그때 투자할 생각을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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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에게 후회할 시간이 없다. 10년 후의 나에게 말하자.

 

“지금이라도 안 게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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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아래 도서의 내용을 토대로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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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얻을 것인가 - YE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