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파산 선고의 약 25%는 60대 이상의 노인이다. 60대 이상 가구의 파산이 늘어나는 이유는 노후를 준비해야 할 시기에 모든 것을 자녀에게 쏟아붓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부모들은 유치원 사교육부터 시작해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할 때까지 학비를 전액 부담하는데 이후에는 결혼자금과 주택자금, 소소한 생활자금까지 모두 부모의 몫이다.
자신의 노후 대비는 대부분 집 한 채밖에 없는데 그나마도 자녀의 사업 자금이나 주식, 코인 투자에 저당잡힌다.
하지만 정작 자녀들은 부모의 노후를 책임질 생각이 없다. 2000년 부모 부양책임을 묻는 질문에 70.7%가 “자식”이라고 응답했지만 2018년에는 26.7%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부모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응답은 9.6%에서 19.4%로 증가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우리나라 성인 314만 명은 부모의 경제적 도움을 받아 생활하고 있는 형편이다. 전문가들은 다 큰 자식이 부모의 노후를 위협하고 경제적 자립을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금융문맹’의 가능성을 꼽았다.
우리 국민 10명 중 9명은 금융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68.6%는 자신의 금융지식이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고 자신의 재무관리 수준이 '낮다’는 응답도 58.4%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중고생 56%는 “부모로부터 금융 지식을 배운다”고 응답했는데 중고생 70%는 “은행에서 파는 금융 상품은 전부 원금이 보장된다” 라고 잘못 알고 있고 65%의 학생들은 “예금과 적금의 차이를 모른다”라고 응답했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요구를 무조건 들어주기보다 '절제'를 우선 가르쳐야 한다.
강압적인 절약보다 아이 스스로 자신의 '욕망'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야 한다.
입시 교육에 밀려 덜 중요한 것으로 치부되는 경제 교육이
아이 자신과 부모의 미래에 가늠할 수 없는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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