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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10만원씩 묻어두었더니 10년 뒤...

리딩타임 2023. 3. 1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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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연 5%대 정기예금, 연 10%대 정기적금 등 고금리 예금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만약 월급의 30%를 10년 동안 꾸준히 쌓아둔다면 과연 얼마가 될까? 

월급이 250만원인 사람이 매달 월급의 30%인 75만 원을 저축하면 1년에 총 900만 원을 모을 수 있다. 이 저축을 정기적금, 채권, 주식, 금, 부동산 등 자신이 잘 아는 곳에 투자해서 1년 동안 10%의 수익이 났다면 990만 원이 된다. 

10%의 수익을 내는 1년 동안 또 900만원을 저축했을테니 그 다음해에는 900만 원에 990만 원을 더해 총 1890만 원에 대한 10%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렇게 10년이 지나면 저축으로 모은 돈은 9000만 원이 되고 원금과 수익의 합은 총 1억 4344만 원이 된다. 

 

20년 후에는 저축으로 모은 원금은 1억 8000만 원, 원금과 수익의 합은 총 5억 1547만 원이 된다. 

 

40년 후에는 과연 어떻게 되어 있을까? 저축으로 원금은 3억 6000만 원이며 원금과 수익의 합은 총 39억 8333만 원이 된다. 

시간이 흐를수록 저축액이 증가할 수도 있고 수익도 10% 이상이 될 수도 있지만 이런 부분을 고려하지 않은 단순한 ‘복리 계산’이다. 복리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특성 때문에 ‘스노우볼 이펙트’라고도 불린다. 

인류 최고의 천재인 아인슈타인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이 자신의 상대성 이론이 아니라 ‘복리 효과’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대의 자본주의 원리와 시스템은 수천 년 전 지구 상에서 가장 부유했던 도시국가 바빌론에서 시작되었다. 황금의 도시 바빌론은 신에게 도전하는 바벨탑을 세울 만큼 부유했다. 

 

바빌론의 부자들이 남긴 수많은 토판 기록은 부의 원리는 형태만 다르게 보일 뿐 그 본질은 같다고 말하고 있다. 일하고 저축하고 저축한 돈을 굴리는 것. 그것이 전부다. 

매달 수입의 10~30%를 저축하고 이를 오랜 기간에 걸쳐 투자하는 것은 생각만큼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가장 어려운 건 지금 당장 행동으로 옮기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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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10년 전부터 월급의 30%를 모으고 그 돈이 복리로 늘어났다면 어땠을까? 흙수저라서, 월급이 적어서 환경을 탓하고 원망하며 시작조차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모든 사람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실천하는 건 아니기에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 인생은 생각보다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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