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카페, 마트, 모텔 등 다양한 업종에서 무인 시스템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전부 사람들이 하던 일이었다.
기술의 발달과 함께 이런 현상은 가속화되고 몇몇 직업들은 자취를 감출 것이다.
이밖에도 부동산 중개인, 보험설계사, 도서관 사서, 농부, 톨게이트 직원, 편의점 알바, 약사, 요리사, 모델, 기자, 통번역사, 군인 등 다양한 직업들이 AI나 로봇에 의해 대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가운데 AI의 위협을 받는 직업은 두 가지 공통점을 지닌다.
대체하기 쉬운 직업의 대표적 유형은 데이터 분석만 하는 일이다. 이런 일은 AI가 더 잘 할 수 있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간호사보다 의사가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의사가 간호사보다 더 지위가 높기 때문에 간호사가 먼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의사가 하는 일은 환자의 과거 질병 기록이나 현재의 증상과 관련된 정보를 분석해서 진단하고 처방하는 일이다. 이런 일은 AI로 대체하기 쉽다.
반면, 간호사는 상처에 붕대를 감아주고 우는 아이에게 주사를 놔줘야 한다. 이런 일은 AI가 대체하기 어렵기 때문에 유발 하라리는 AI 간호사보다 AI 의사가 먼저 나올 것이라고 예측한다.
앞으로 AI가 초래할 가장 큰 문제는 많은 직업이 사라진다는 점이다. AI 혁명은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며 향후 수많은 직업이 AI로 대체되면서 전에 없던 대혼란이 일어날 것이다.
물론 새로운 일자리도 생길 것이다. 하지만 새 일자리는 고난도 기술을 요구할 것이기에 극소수의 사람만이 혜택을 누릴 가능성이 높다. AI가 만들어낸 새로운 경제구조에 적응한 나라는 막대한 부를 누릴 테지만 또 어떤 나라는 도태될 것이다.
개인도 마찬가지다. 발 빠르게 시대에 적응하는 소수의 사람과 도태되어 무용계급으로 전락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생겨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발 하라리는 미래에는 보편적 기본 소득보다 모든 사람에게 적절한 교육과 배움의 기회를 주는 것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래야 사람들이 새로운 경제체제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 있고 다른 사람의 결정에 자기 삶을 맡기지 않을 수 있다. 미래에도 변하지 않는 건 배우는 사람만이 사회에서 자신이 원하는 지위를 얻고 그에 따라 존중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본 콘텐츠는 아래 도서의 내용을 토대로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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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예측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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