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의 ‘행복한 경험’은 성인이 된 이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국 국립과학원에 실린 장기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행복한 성장기를 보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소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수준, 지능, 외모 등 ‘물질적 성공’에 기여하는 요인을 제외하고도 어릴 때 행복한 경험이 많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평균보다 10% 이상 더 버는 것으로 조사됐다.
행복을 수치화해 삶의 만족도로 점수를 매겼을 때 만족도가 1점 올라가면 소득은 약 2,000달러 증가했다. 행복한 경험이 많다는 응답자일수록 대학을 졸업할 가능성이 높았고 취업이 잘되며 승진도 빠를 뿐만 아니라 성격이 낙관적이고 외향적이며 덜 신경질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놀라운 점은 부모가 같고 성장 환경이 동일한 형제자매 사이에서도 이 같은 차이가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같은 지역에서 나고 자란 형제라도 어린 시절 삶의 만족도의 차이가 있는 경우 현재 소득에도 상당한 격차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행복감이 생산성과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영국 워릭 대학 연구에 따르면 직장에서 ‘대체로 행복하다’고 응답한 직원은 이후 생산성이 1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직장에서 ‘불행하다’고 응답한 직원의 생산성은 10% 감소했다. 똑같은 회사에 출퇴근하면서도 각자의 정서 상태에 따라 최대 22%까지 생산성 격차가 생겨난 것이다.
행복하면 매사에 적극적이 되고 좀 더 잘해 보고 싶은 의욕이 생기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게 아니라면 우울한 사람보다 행복하게 보이는 사람에 대한 사회적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이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가 제공되는 것일 수도 있다. 행복감이 어떻게 성공과 연결되는지 그 인과관계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현재의 자기 자신과 자기의 삶을 사랑하는 사람이 그만큼 미래에 더 많은 성취를 이룬다는 사실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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