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차선을 변경하려는 옆차에게 양보하지 않고 대신 경적을 울렸다.
무거운 짐을 든 노인을 봤지만 도와주지 않았다.
잠시 펜을 빌리려는 동료에게 짜증이 났다.
요즘 들어 마음이 너그럽지 않다고 느꼈다면 수면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1시간이라도 부족하면 타인을 도우려는 ‘착한 마음’이 약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를 모집해 한 그룹은 잠을 충분히 자도록 했고 다른 그룹은 수면 시간을 제한했다. 이후 사회적 이타심과 관련된 질문을 했는데 잠이 부족했던 그룹의 경우 남을 돕고자 하는 의욕이 78%나 감소했다.
이들의 뇌를 스캔한 결과에서도 사회적 행동과 관련된 뇌 영역의 활동이 크게 감소했는데 이 영역이 비활성화되면 타인에 대한 공감이 결여되고 자비로운 행동이 줄어든다.
수면 부족은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이 낯선 사람인지, 가까운 친척인지에 상관없이 다른 사람을 도우려는 의지를 약화시켰다.
잠이 부족하면 기부금도 덜 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면 시간과 기부금 사이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미국에서는 서머타임을 시작하는 시기에 기부금이 10% 가량 줄어들었는데 서머타임이 시작하는 시기에는 일시적으로 수면 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면, 서머타임을 하지 않는 하와이 같은 지역에서는 기부금 변화가 없었다.
수면 부족은 개인 뿐 아니라 사회의 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을 준다.
타인에 대한 상냥한 마음과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충분한 잠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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