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남을 먼저 배려하는 사람을 우리는 '착한 사람'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착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만드는 '착한 척'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이들이 자주 하는 말들을 살펴보자.
1. '죄송합니다' 유형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언뜻 착하고 여린 사람처럼 보이지만 항상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제대로 못할 경우를 대비하는 유형이다.
‘자기 불구화Self-handicapping’ 전략이라 불리는데 무능한 사람으로 낙인 찍히지 않으려고 미리 본인에게 불가피한 어떤 문제가 있음을 어필한다. 결국 알게 모르게 주변 사람들이 일을 떠안게 된다.
착한 건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다.
2. '겸손 진상' 유형
겸손도 지나치면 주변을 피곤하게 만든다.
“늘 남에게 방해만 되는 것 같아 난….”
"다들 일을 잘해서 부러워. 나는 요령이 없어서….”
매사 자신의 부족함과 무능함을 알리는 데 여념이 없는 사람이 있다면 주변에서는 위로해주느라 진이 빠진다.
이들은 착한 사람이 아니라 주변으로부터 끝없이 격려와 위로를 받고 싶어하는 사람일 뿐이다. 이렇게 주변을 피곤하게 만드는 사람들은 본인이 '피곤한 사람'인지 본인만 모른다.
간혹 진심으로 이들을 돕겠다고 나서는 경우가 있는데 그 마음과 정신은 숭고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대부분 헛수고로 끝난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남한테 지적을 받으면 자신이 부정 당했다는 생각 때문에 반발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 사람은 누구나 '내 모습 그대로의 나'로 받아들여지길 원하기 때문이다.
마음속으로 ‘맞아, 나한테 그런 구석이 있지.’라는 생각이 들어도 상대방의 지적이 옳을수록 감정적으로 더 강하게 되받아치고 싶어지는 법이다. 인간은 자기애가 강하고 자기방어적인 동물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일까? 학교, 직장뿐 아니라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은 어디에나 존재하기에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
내 하루를 망치지 않고 내 인생을 꼬이지 않도록 만들려면 주변을 힘들게 만드는 사람들의 행동 패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심리를 파악해야 한다. 그래야 깊게 엮이지 않을 수 있다.
그들의 비위를 맞추자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기분을 지키기 위해서다. 언제나 가장 중요한 건 내 생각과 내 감정이다.
본 콘텐츠는 아래 도서의 내용을 토대로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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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 | 에노모토 히로아키 - 교보문고
엮이면 피곤해지는 사람들 | “요즘 ‘그 사람’ 때문에 진짜 미치겠어!” 날마다 내 속 뒤집는 그 사람, 대체 왜 그러는 걸까? 화를 낼 수도 없고, 계속 참고 있을 수도 없는 노답 상황에 빠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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