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유명 앵커 칼 스테파노빅은 1년 동안 같은 정장에 넥타이만 바꿔서 방송을 진행했다. 여성 앵커들에 대한 과도한 외모 비평에 항의하는 퍼포먼스였는데 시청자들은 이같은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뉴욕의 한 광고회사에 근무하던 마틸다 칼도 3년 동안 같은 옷을 출근했다. 한 인터뷰에서 그녀의 동료들은 몇 달이 지난 후에야 겨우 눈치챘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육아 휴직 후 복직한 민주씨도 매일 같은 옷을 입기로 결심했다. 아침마다 아이들 등원 준비하느라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나면 그녀에게 주어진 시간이 5분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민주씨는 100일 동안 같은 옷을 입고 출근했지만 마틸다 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직장 동료들은 눈치채지 못했다.
사람들은 자신이 무대에 선 배우나 연예인처럼 불특정 다수에 의해 평가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조명 효과’라 부른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자.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나?
어제 회의에서 누가 어떤 옷을 입었고 오늘 출근길에 어떤 직장인이 노란색 가방을 들고 있었는지 관심 가졌나? 쳐다보는 건 순간일 뿐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돌아서면 잊어버린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듯이 다른 사람들도 내게 특별한 관심을 갖지 않는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야 한다. 나를 감시하고 틀에 가두는 건 내가 만든 가짜 조명 때문이다.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매일 똑같은 옷을 입고 싶으면 그렇게 하고 만약 화려한 구두를 신고 싶으면 그냥 신으면 된다. 자신의 행동을 억제하는 것은 자신이 설정한 조명일 뿐이다. 이제 조명을 끄고 자유로워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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