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소연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결혼을 잘 했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남편은 떨어져 있을 때는 전화도 자주 걸고 혼자 외출을 할 때면 항상 차로 마중을 나오기 때문에
남들 눈에는 더없이 다정하고 친절한 남편으로 보였다.
반응형
그런데 정작 소연 씨는 남편의 이런 행동이 갑갑하고 숨 막혔다.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도 모든 것을 같이 하기를 원했으며
혼자 기억하고 싶은 과거나 숨기고 싶은 감정까지 말해 달라고 끈질기게 요구하고
길을 걷다 남자들이 지나가면 소연씨 눈치를 살피며 섬뜩한 말을 했다.
결혼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남편의 행동 때문에 소연씨의 몸과 마음은 점점 지쳐갔다.
남편은 결혼하자마자 우리 부부는 '일심동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상 어디에도 나와 똑같은 사람은 없기 때문에 부부 사이에도 심리적 안정 거리는 필요하다.
소연씨 남편처럼 바운더리가 모호하면 나와 타인을 구분하지 못하고 내 감정을 타인의 감정으로 착각하게 된다.
반대로 소연 씨처럼 타인의 감정에 자주 휩쓸리면 나중에는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조차 알 수 없게 된다.
가족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은 대부분 바운더리가 모호한 경우가 많다.
관계를 바꾸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아니라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고 자신의 감정을 먼저 들여다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내 감정을 이해할 수 있을 때 타인을 이해활 수 있고
더 나아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과 주변을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반응형
'삶의 무기가 되는 책을 추천합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 섞기 싫은 사람들의 공통점 (0) | 2023.05.03 |
---|---|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하루 '4분' 10kg 감량법 (0) | 2023.05.03 |
아내의 불륜을 눈치챈 남편이 매일 아침 한 행동 (0) | 2023.05.03 |
당장 버려야 할 빨리 늙는 습관 BEST (0) | 2023.05.02 |
사람이 죽기 직전에만 느낄 수 있다는 '이 감정' (0) | 2023.05.02 |
절대 하면 안 되는 샤워 습관 7 (0) | 2023.05.02 |
남편의 친구를 사랑한 아내의 최후 (0) | 2023.05.02 |
20대처럼 보이는 40대들의 공통 비결 (0) | 2023.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