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은 인류의 삶을 급격히 바꾸어 놓았다. 언택트(비대면)와 언맨드(무인) 산업이 급부상하면서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었는데 세계경제포럼(WEF)은 2022년까지 약 7,500만여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2025년에는 기계(AI)가 전체 업무의 52% 이상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고용정보원도 2025년이면 청소원이나 주방보조원 같은 단순 노동직은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학자들은 고졸 미만의 저학력 일자리는 44%가 자동화될 것으로 보지만 대졸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는 일자리는 그 비율이 1%에 그칠 것으로 관측했다. 정리하면 로봇이 우리의 일자리를 없앨 것이며 특히 저학력층이 가장 큰 피해를 보리란 전망이다. 하지만 정반대의 시각도 존재한다. 가령, 바리스타 같은 단순기술 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