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남을 먼저 배려하는 사람을 우리는 '착한 사람'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착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만드는 '착한 척'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이들이 자주 하는 말들을 살펴보자. 1. '죄송합니다' 유형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언뜻 착하고 여린 사람처럼 보이지만 항상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제대로 못할 경우를 대비하는 유형이다. ‘자기 불구화Self-handicapping’ 전략이라 불리는데 무능한 사람으로 낙인 찍히지 않으려고 미리 본인에게 불가피한 어떤 문제가 있음을 어필한다. 결국 알게 모르게 주변 사람들이 일을 떠안게 된다. 착한 건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다. 2. '겸손 진상' 유형 겸손도 지나치면 주변을 피곤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