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에 157조의 손실을 내면서 국가적 관심사로 떠오른 '문제'가 있다. 바로 수면부족다.일본인 1만3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하루 평균수면시간이 4시간 미만이거나 4~6시간 사이라고 답한 비율은 52.8%에 달했다. 78%가 불면증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70%는 회사에서 종종 졸음 때문에 업무에 집중하기 어렵다고 응답했다.이에 일본 정부는 ‘건강 증진을 위한 수면 지침’을 발표하며 수면 문제 예방에 힘쓰고 있다.우울증에 걸렸거나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이 잠을 잘 못 잔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그러나 최근 들어 수면장애 자체가 일종의 정신질환이며 우울증이나 주의력결핍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의 원인이라는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다.실제로 동경의대 연구팀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수면 장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