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교사의 머리를 때린 일이 발생했다. 조사 과정에서 학생은 이렇게 말했다. “담임 선생님을 때리면 2만원을 주겠다는 친구의 제안을 받았다.” 이 황당한 사건으로 인해 피해 교사는 병가를 내 휴직을 했고 학교 측은 해당 학생을 10일 정학 처분을 내렸다. 이에 뉴스를 접한 사람들은 징계 수위와 교권 추락의 참담한 현실에 분통을 터뜨렸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윤리의식은 해를 거듭할수록 낮아지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절반 가량은 10억이 생긴다면 1년 정도 감옥에 가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다. 고등학생 10명 중 4명은 이웃의 어려움과 관계없이 나만 잘 살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사이버폭력 실태 조사 결과 청소년의 35%가 특별한 이유 없이 그냥 재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