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유럽의 화려한 무도회 뒤에서는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한꺼번에 2만 명이 들어갈 수 있던 베르사유 궁전에는 수세식 화장실이 없었다.방마다 요강이나 구명 뚫린 의자를 설치해 용변을 봤는데 그런 화장실조차 247개에 불과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지체높은 여성들은 휴대용 변기를 지참했고풍성한 치마를 보호막 삼아 선 채로 생리욕구를 해결했다. 내용물은 하인들이 정원에 내다 버렸는데 아름답기로 유명한 베르사유 정원에는 어딜 가나 소변 냄새가 났고 사방에 대변이 깔려 있었다.도시의 광장과 도로에도 분변이 가득했다.여성들은 2층이나 3층에서 버려지는 오물을 피하기 위해 망토를 써야 했고드레스를 더럽히지 않기 위해 하이힐을 신게 되었는데 높이가 무려 60cm나 되는 것도 있었다. 아무렇게나 버려진 분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