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독일을 여행 중이던 한국인 여성 지아니 리(Giannie Lee)씨는 베를린의 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며 개인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때 중년의 백인 남성 두 명이 갑자기 그녀 옆으로 끼어들었다. 남성들은 양손으로 눈꼬리를 찢는 제스처와 함께 알아들을 수 없는 '아시아 악센트'를 흉내내는 아무 말이나 지껄여댔다. 그녀는 당황했지만 곧 침착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건 인종차별적인 행동이에요. 인종차별주의자가 되지는 말아요. 나는 독일을 좋아해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으니 친절하게 행동하세요" 그녀가 'Be nice'를 여러 번 말한 끝에 그들은 자리를 떠났다. 이 영상은 독일 전역에 빠르게 퍼져나갔고 사건은 유럽의 메이저 언론들이 다룰 정도로 커지면서 유럽 전역이 분노로 들끓었다. 결국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