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는 기분만 시원해지는 게 아니다. 과학적으로도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 연구에 따르면 마사지를 받은 다리는 미토콘드리아 생성을 돕는 유전자가 30% 더 활성화되고 염증을 유발하는 유전자는 30% 줄어들었다. 마사지만으로 세포 재생 및 염증 완화 효과를 본 것이다. 미국 공중보건저널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마사지가 만성 긴장성 두통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었다. 또 다른 연구에서 두피 마사지를 받은 참가자들은 모두 혈압은 물론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감소했고 일본 연구에서는 24주 동안 매일 두피 마사지를 받은 그룹은 머리카락이 굵어졌는데 마사지가 두피와 모낭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의과학자들은 손으로 근육을 꾹꾹 누르거나 지긋이 누르거나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마사지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