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면서 꿈을 꾼다.꿈을 꾸더라도 운동신경은 억제되어 있기 때문에 몸이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하지만 나이가 들거나 신체 근육의 힘을 조절하는 뇌간에 문제가 생기면소리를 지르고 욕을 하고 발길질을 하는 등꿈의 내용을 실제 행동을 옮기는 렘수면(rapid eye movement sleep) 행동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신경 전문의들은 치매나 파킨슨병의 전조로 보기도 한다.캐나다 맥길대학교가 19년 동안 추적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렘수면 행동장애가 있는 사람의 50%가 치매나 파킨슨병 증세를 보였다.국내 연구에 따르면 렘수면 행동장애가 있을 경우 우울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1.5배 높았으며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감정표현불능증 진단 비율도 1.6배 높았다.자면서 욕설, 고함, 거친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