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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 2

마흔 넘어 동창회 가면 100% 느낀다는 '이 감정'

SNS나 건너 건너 잘된 동창들 소식을 전해 들을 때마다 축하의 마음보다 질투심이 앞설 때가 있다. 나보다 공부를 잘한 것도 아니고 인기가 많았던 것도 아니고 금수저도 아니었는데 왜 어떤 친구들은 나이들수록 나보다 더 많은 성취를 이룰까? 그 친구는 운이 따랐고 나는 그저 재수가 없어서일까? 영국에서 가장 이른 나이로 자수성가해 주목받는 30대 젊은 백만장자 '롭 무어'에 따르면 "아니다!" 그 친구는 당신이 부담감에 짓눌려 걱정하고 망설이는 사이에 일단 해보기로 결단하고 먼저 시작했을 뿐이다. 완벽한 자신감과 경험을 쌓을 때까지 아무 일도 시작하지 않는 사람이 너무 많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당연히 모순이다. 시작해야 자신감과 경험을 얻기 때문이다 가장 뛰어난 사람은 가장 먼저 시작한 사람이다. 워런 ..

나이 오십에 대학 동창회 다녀와서 뼈저리게 한 후회

대학을 졸업하고 30년만에 동문회에 참석했다. 현재 수익, 직업, 건강, 가족, 어떤 삶을 살았는지 등 저마다 살아온 모양새는 다 달랐지만 몇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인생을 계획한 대로 살아낸 친구는 한 명도 없었다. 변호사보다는 선생님이 된 친구들이 대체로 행복해 보였다. 행복은 돈으로 살수 없다고들 하지만 재산이 많을수록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 같았다. 이혼한 친구들은 대체로 삶에 만족했지만 원치 않는 이혼을 한 친구들은 삶을 힘들어했다. 아이를 낳고 부모가 된 친구들은 그 결정을 잘한 일이라며 만족해했다. 무릎, 엉덩이, 어깨, 목 등 몸이 멀쩡한 친구를 찾기 어려웠다. 젊었을 때를 떠올리며 자신이 왜 그렇게 사납고 비판적이었는지 당황스러워했다. 얼굴만 봐도 지난 30년 동안 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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