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2년 한국은 어떤 모습일까? 세계적인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앞으로 약 20년 후 ‘특이점이 온다’고 예측한다. 그가 말한 특이점이란지구촌 모든 인간의 지능을 합한 것보다 인공지능이 더 똑똑해지는 지점이다. 특이점이 오면 지금처럼 인간이 기술을 발전시키는 게 아니라 기술이 기술을 발전시킨다. 인류 중 가장 똑똑한 사람도 인공지능이 개발한 기술과 발명품의 작동원리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특이점이 지나면 인간은 과학기술을 마법과 구분할 수 없게 된다. 사람들은 이 시기가 되면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하거나 인공지능과 인간이 대립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커즈와일은 인간이 스스로 인공지능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2030년대에는 나노봇을 통해 뇌에 정보를 업로드하거나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된다. 이미 싱크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