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드는 사람들의 공통된 생활습관

108년 만에 시작된 초여름 열대야.

(열대야 熱帶夜 : 밤 최저기온이 25도를 훌쩍 넘는 날)

 

열대야에는 모두가 잠을 설치고 고생하지만 유독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고통 받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공통된 생활 습관을 알아보자.

 

1. 찬물 샤워

 

덥다고 찬물 샤워를 하면 잠깐은 시원하지만 피부 혈관이 수축되면서 열을 빠져나가지 못해 체온이 더 올라간다. 온수 샤워가 근육을 이완시키고 수면에 도움이 된다.

2. 술

 

술은 일시적으로 졸음을 유도하지만 3~4시간 지나면 체온이 상승하면서 오히려 숙면을 방해한다.

3. 단 음식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은 졸음을 방해하는 코르티솔 분비를 촉진시킨다. 평소 설탕 섭취를 줄이기만 해도 불면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스마트폰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수면 유도 물질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잠드는 것을 방해한다.

이밖에도 야식을 많이 먹거나 수분 섭취 부족 등도 열대야 불면증을 거드는 요인이 된다. 반면 수면 유도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다.

 

- 상추

 

상추를 곁들인 저녁 식사는 수면에 도움을 준다. 상추의 락투카리움 성분은 진정, 최면, 진해 효과가 있다.

- 바나나

 

멜라토닌 호르몬은 졸음을 유도하는데 바나나에 풍부한 트립토판은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 견과류

 

견과류에도 트립토판 성분이 풍부하다. 견과류 중에서도 특히 아몬드, 피스타치오, 브라질너트가 숙면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역대 최악의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난히 잠을 못 이루고 있다면 내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되돌아볼 때다. 8월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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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아래 도서의 내용을 토대로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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